이준석 “尹 탄핵 선고 21일 혹은 28일 유력…100% 8대 0 인용”

  • 문화일보
  • 입력 2025-03-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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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연합뉴스



"윤 대통령 본인은 저항할 것"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선고 기일 지정과 관련해 "(오는) 21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28일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21, 28일이 유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사실 지난주 나왔어야 했는데 구속취소라는 돌발상황에서 약간의 냉각기를 헌재가 가지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제가 봤을 때는 헌재가 아마 21일과 28일 중에 선택할 텐데 그래도 21일 하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100% 인용된다고 본다. 8대 0이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2017년에도 탄핵 며칠을 앞두고 기각될 것이다. 각하될 것이라고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해보니 (인용이) 됐다"면서 "지금 상황은 그때보다 훨씬 중하다. 무조건 8대 0 인용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의원은 "윤 대통령 본인은 저항할 것이다. 저항하는 대통령을 옆에 두고 매몰차게 버리지 못한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사실상 탈상을 하지 못하고 경선을 마무리해야 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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