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소속 꿈나무 골퍼 3명, AJGA 대회 출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최경주재단 소속 골프 꿈나무 신범식(왼쪽부터), 신중혁, 정이든이 AJGA 주니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지난 17일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경주재단 제공

최경주재단 소속 골프 꿈나무 골퍼 3명이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최경주재단은 15기 꿈나무 신범식(인천해원고), 신중혁(제주제일고부설방통고), 정이든(김제 만경고)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넬슨 골프&스포츠클럽에서 열리는 AJGA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20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는 최경주재단이 개최하고 퍼시픽링스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로 AJGA 일정 중 출전 선수 기량이 단연 뛰어난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AJGA 대회는 미국 대학 골프팀 코치가 현장을 찾아 출전 선수의 기량을 확인하고 스카우트하는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을 위한 빠른 길로 통한다. 최경주재단은 PGA투어 진출과 미국대학 진학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2018년부터 AJGA 대회를 열고 있다.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10기 조성엽(콜로라도 기독대), 11기 유예브게니(텍사스 웨슬리안 대학교)도 AJGA를 통하여 미국 대학에 진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최경주 이사장은 "최경주재단 AJGA 시리즈가 국내 및 미주 한인 주니어들에게 꿈의 실현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AJGA대회를 통해 미국 대학 진학과 PGA 무대에 진출하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