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땀 흘리는 김길성 중구청장, 어르신 일자리 현장 간담회 릴레이 시작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M환경가꾸미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중구청 제공

김길성 중구청장 4월까지 어르신 일자리 사업별 체험과 간담회 진행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4월까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체험하고 관련 간담회를 진행한다. 일자리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땀 흘리며,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한 김 구청장의 현장 행보에 구 안팎에선 호평이 나오고 있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19일 신중앙시장을 찾은 김 구청장은 ‘EM환경가꾸미’와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에 활동 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다니며 소독과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부산물 골목을 다니며 친환경 EM 소독제를 시장 곳곳 하수구에 분사했다. 활동 중 어르신들은 김 구청장에게 소독액 사용법을 직접 전수하며 그간 쌓은 노하우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장 상인은"어르신들이 주 2~3회 소독해 주셔서 골목 악취가 확 줄었다"며 어르신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 어르신들과 시장 화장실과 소화전도 꼼꼼히 점검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중구청 제공

현장 활동을 마친 뒤에는 어르신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들은 "화장실을 관리하다 보니 필요한 물품이 종종 생긴다"며 물품 지원을 요청했고, 김 구청장은 "필요하신 물품은 바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4월까지 김 구청장은 모든 일자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수고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활발히 사회에 참여하고, 경제적 자립과 자긍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