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산청군 산불 진화대 희생자 조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건의

  • 문화일보
  • 입력 2025-03-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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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최호정(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의회 의장 등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9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9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27일 서울시의회가 밝혔다.

최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소속 의장들은 대형 산불로 숨진 희생자 4명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조문 전날인 25일 경남 김해에서 2025년 제2차 임시회를 개최해 ‘산불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 등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원안 가결했다. 정부의 피해 규모 조사 결과에 따라 협의회 차원에서 재난구호금 지원 등 가능한 후속 조치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재난구호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소방인력 80명과 소방차량 31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병물 아리수 2만1000병 등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및 민간기업과 연계해 현장에 필요한 식음료 등도 지원하고 있다.

최 의장은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란다"며 "각 피해 지역 시·도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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