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공모 선정…“지역의사 확보 마중물 될 것”

  • 문화일보
  • 입력 2025-04-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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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경남도청 전경



3개 권역 병원 24명 채용…5년 계약 근무
월 400만원 근무수당, 동행정착금도 지원
"의료 격차 해소, 나은 서비스 제공" 기대



창원=박영수 기자



경남도가 5년간 지역에 근무할 지역필수의사 24명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에 경남도의 ‘온’ 드림 닥터! 필수의료 희망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필수의사 확보를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내 권역별 상급종합병원 3곳(경상국립대병원, 창원삼성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을 참여의료기관으로 중증·고난도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암, 심·뇌혈관질환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등 주요 필수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총 24명의 지역필수의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필수의사는 필수진료 8개과(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분야에 5년 차 이내 전문의 중 5년간 지역 근무를 계약한 의사를 말한다.

도는 이들 지역필수의사에 계약기간 동안 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주거·교통·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동행 정착금‘ 100만 원도 추가로 지원해 지역근무의 처우를 개선하고 우수한 지역 의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동반가족(배우자, 자녀)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전입가족 환영금, 양육지원금, 자녀학자금 지원으로 도내 전입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해 지역필수의사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경남은 수도권과 거리가 멀어 지역의사 확보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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