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진도 유채꽃 축제. 전남도청 제공
코레일과 협력해 여수 낭도 등 5개 섬 12개 상품 출시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협력해 봄맞이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 12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여행 상품은 여수 낭도, 진도 관매도 등 5개 섬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봄을 맞아 섬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섬 여행객들에게 1인 당 4만∼6만 원의 인센티브와 KTX 왕복 열차비 3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섬 기차여행은 서울·경기·충북 등 내륙지역 여행객이 KTX를 이용해 전남을 방문하고, 섬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부산·경남권 여행객을 위한 경전선 연계 상품도 출시했다. 부산에서 출발해 순천과 보성을 거쳐 전남 섬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여행 기간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각 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 추세여서 섬 기차여행 상품을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섬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총 927명이 전남 섬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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