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에 ‘도심 속 저렴한 골프장’…동작 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1일 ‘동작 파크골프장 개장식’에서 시타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가 주민 체력 증진과 쾌적한 여가 활동을 위해 생활스포츠로 인기 있는 파크골프 전용 시설을 열었다.

동작구는 지난 1일 반포천 부근(현충로 257)에 자리한 ‘동작 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체육회, 동호인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파크골프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동작구 파크골프 협회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동작구는 파크골프에 대한 주민 수요와 선호를 고려해 지난해 10월 총면적 6151㎡ 부지에 9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이어 지난해 11월과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개장하게 됐다.

동작 파크골프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개장(월요일 휴장)한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4부제(1부당 정원 36명 일괄 입·퇴장)로 운영된다.

이용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1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요금은 동작구민 1인당 2000원, 다른 구 주민은 4000원이다.

박 구청장은 "본격 개장한 동작 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좋아 우리 구는 물론 인근 동호인들에게도 주목받는 경기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