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 시작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청년재단 제공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부터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시행됐던 이 사업은, 올해 전국 시·도 청년센터가 함께 참여하게 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초단위 청년센터가 해당 권역의 ‘지역청년지원센터’에 지원하면, 서류 심사와 인터뷰 절차를 거쳐 권역별로 3~5개 사업이 선정되는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 전국에서 약 90개 청년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별로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주요 청년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면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42개 청년센터에서 사업이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충남청년센터의 ‘청년, 충남을 팔아라 프로젝트’, 와 서울청년센터 관악 신림동 쓰리룸의 ‘꽃피다 프로젝트’는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중앙청년지원센터는 각 청년센터가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자료를 아카이빙한 ‘임팩트북’을 제작해 우수 사례 확산과 장기적인 제도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