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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도 결별 후 SNS 게시한 ‘이혼짤’ 에 입 연 니콜 키드먼 “실제 아냐”
골 감각 끌어올린 손흥민, 맨체스터시티의 ‘악몽’ 될까
한한령 해제 기대감·BTS 컴백…다시 고개 든 엔터株
우크라 ‘최전선’ 마리우폴서 포착된 북한군, 전쟁에 더 깊숙이 개입할듯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 재판 중단…공소기각 가능성
추성훈, 50억 도쿄집 공개 “아내 소유…셋방살이”
14명 독살 30대 ‘청산가리 여사’…사형 선고에도 ‘씨익’
‘규제파’ 미국 SEC수장 “사퇴”… 비트코인 ‘9만9000달러’ 돌파
김종호의 시론
최신순
과거순
총 321건
생성일 2005-04-25
‘민주’ 모독하는 민주당 파렴치 본색
‘야구의 신(神)’으로 일컬어지는 김성근(81) 감독은 최근 저서 ‘인생은 순간이다’를 펴낸 뒤, 언론 인터뷰에서 “야구뿐 아니라, 기업도 정치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어렵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리더는 모든 식구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내가 이끄는 선수가 100명이면, 식솔까지 500명의 밥줄
문화일보
2023-12-22 11:43:47
尹대통령, 혁신 저항 묵인해선 안 된다
정치권의 해괴한 장면들이 갈수록 더 가관(可觀)이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국회에서 지난 24일 연 ‘윤미향과 나비의 꿈’ 출판기념회도 그중 하나다. “언론이 왜곡한 윤미향 진심을 전하고 위안부 할머니 인권운동을 바로 세우기 위해 책을 썼다”는 그는 이렇게 밝혔다. “2020년 8월 검찰 조
문화일보
2023-11-29 11:46:41
與, 인요한 허수아비 만들면 망한다
“정당 쇄신” “정치 혁신” “민심은 천심” 등은 여야(與野)를 막론하고 정치권의 상투어다. 이를 화두로 삼는 것은 선거가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관건은 진정성이다. 실체는 더 두고 봐야 알 수 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행보가 민심에 가장 근접한 ‘쇄신·혁신’인 것으
문화일보
2023-11-06 11:42:53
배우 윤여정이 일깨우는 ‘公人 품격’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대 여성 하지호 씨가 사회도, 국가도 품격이 있으려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어느 육군 병장이 휴가 중에 들렀던 카페에서 산 커피의 플라스틱 컵 뚜껑에서 손글씨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를 발견하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이 지난 4일이었다. ‘대한민국 육군 용사로�
문화일보
2023-10-13 11:52:03
‘反대한민국 노골화’ 위험수위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에는 ‘4·19혁명 정신’을 ‘자유·민주·정의’라고 새긴 비석과 함께, 노산(鷺山) 이은상 시인이 쓴 글을 담은 사월학생혁명기념탑도 서 있다. 글의 한 대목은 이렇다. ‘부정과 불의에 항쟁한 수만 명 학생 대열은 의기의 힘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바로 세웠고 민주 제단에 �
문화일보
2023-09-08 11:44:21
‘왕의 DNA’ 특권 의식 청소할 때다
시대착오적 특권 의식의 소영웅주의가 사회 일각에서 극단화하는 양상이다. 교육부의 한 사무관이 교사에게 자행한 황당한 갑질도 가까운 예다. 전국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그는 자녀 담임교사에게 9개 항의 사적인 ‘지침’도 내렸다. ‘지시·명령투보다는 권유·부탁의 어조를 사용하라’며 ‘왕의 DNA를 가진 아이
문화일보
2023-08-14 11:36:32
‘과학 덮는 괴담’ 전체주의 속성이다
‘멀쩡하던 사람도 금배지를 달면 비(非)정상으로 변한다’는 말이 나온 지는 오래지만, 본래부터 멀쩡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사람의 국회 입성도 늘어나면서 입법부 저질화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문제를 두고,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문화일보
2023-07-19 11:41:26
李 혹세무민, 괴벨스 떠올리게 한다
TV와 라디오 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뚜 뚜 뚜” 하는 시보(時報) 형식의 신호음을 내보내고 보도하는 식은 나치 독일의 국민계몽선전장관·총리 등을 지낸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처음 개발했다고도 전해온다. 사람들의 관심 집중을 이끌어, 선전 효과를 키운다는 사실에 착안했다고 한다. 나치 정권 패망 �
문화일보
2023-06-23 11:47:59
‘인간의 기본’ 팽개치고 뭘 하겠나
인터넷에는 ‘세상에서 제일’을 수식어로 앞세운 ‘∼해서 이름난 사람’ 명단이 떠돈다. 보수 성향의 누군가가 만든 풍자로 보이는 명단으로, 대다수가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이거나 친야(親野) 인사다. ‘문제가 많아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죄명이 많아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거짓말을
문화일보
2023-05-24 11:51:44
‘더불어도둑당’ 비판 받는 巨野의 할 일
어느 상습 일탈 학생의 어머니가 담임교사 요청으로 학교를 방문한다. 교사는 “더는 참을 수 없어 말씀드린다. 담임으로서도 정말 한계가 왔다”고 한다. “어제는 친구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현장에서 붙잡혔는데도 부인하며 계속 버텼다”고 한다. “친구 사이를 이간질해 싸움이 나게 하고, 자기 이익을 위해선
문화일보
2023-04-26 11:37:28
“나라가 어떻게 이 꼴” 누가 할 말인가
‘집권 야당’ 행세를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적반하장 궤변이 점입가경이다. 국무총리와 당 대표를 지내고 ‘민주당 50년 집권론’까지 외치던 이해찬 상임고문도 가까운 예다. 민주당 교육연수원이 지난 3월 31일 연 ‘이기는 민주당, Again 강원 편’ 행사에서, 그는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은가’ 특강을 했다. “1년
문화일보
2023-04-03 11:45:25
민주당 ‘민주주의의 敵’ 되고 있다
‘민주말살 법치파괴 국민이 두렵지 않은가!’ 학원이 밀집해 초·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대로변에서 눈길을 끄는 현수막의 구호다. 큰 글씨의 구호 내용만 보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국민의힘이 내건 것으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민주당이 내걸었다. 실소(�
문화일보
2023-03-10 11:50:06
尹정권 ‘가치·소통의 원팀’ 필수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거의 중요성을 더불어민주당이 역설적으로 일깨워주고 있다. 법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안보와 경제도 무너뜨린 참담한 실정(失政)으로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야당으로서도 국가 정상화 훼방을 갈수록 더 노골화한다. 중대한 불법 혐의가 수두룩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제1야당을 방
문화일보
2023-02-13 11:47:27
가당찮은 李 ‘피해자 행세’와 人性
권력형 범죄 혐의가 수두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당찮은 ‘피해자 행세’가 점입가경이다. 경기 성남시 산하의 축구단인 성남FC 후원금과 관련한 ‘제3자 뇌물 혐의’는 그중의 하나다. 이 대표는 검찰에서 12시간 조사를 받은 지 이틀 후인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수사 아닌 정치를 하는 상
문화일보
2023-01-16 11:42:44
‘범죄 정치’의 민주주의 능멸
국가의 기본을 흔든 권력형 범죄자가 의인(義人) 행세하는 행태가 악성 진화하고 있다. ‘복권 없는 특별사면’ 대상자로 거론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가까운 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19대 대선에서 이른바 드루킹이 운영하던 댓글 팀을 통해 여론을 불법(不法) 조작한 혐의가 확정돼 2년 징역형을 복역 중
문화일보
2022-12-21 11:45:19
‘그러고도 인간이냐’ 묻게 하는 행태
인간이 아닌 동물은 이성(理性)과 양심(良心)이 없다. 패륜(悖倫)에 대해, “그러고도 인간이냐” 하는 이유다. 그런데 ‘반(反)이성·비(非)양심’ 행태가 공적 영역에서 조직화·집단화하는 양상이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마저 ‘정치적 장사’ 수단으로 삼는다. 가톨릭·성공회 신부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항
문화일보
2022-11-23 11:44:06
이재명이 만드는 이재명의 ‘운명’
퇴임 후 검찰 수사를 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극단적 선택을 하며 남긴 유서에서 ‘운명이다’라고 했다. ‘너무 많은 사람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며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고 했다. 받아�
문화일보
2022-10-28 11:48:26
‘尹대통령 언행’ 진중해야 한다
정치인의 막말·욕설이 더러 파문을 일으키는 것은 동서고금이 다르지 않다. 한국 정치인으로는, 극단적인 상욕을 친형의 부인에게 퍼부었던 일로 두고두고 인격을 의심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적이다. 판사 출신인 김승원 민주당 법률위원장도 ‘욕설 구설’을 자초한 바 있다. 그는 2021년 8월 페이스북
문화일보
2022-09-28 11:44:57
김연경과 한동훈, 그리고 尹대통령
‘배구 여제(女帝)’ 김연경 선수의 효과가 또 나타나고 있다. 중국에 재진출했던 그는 지난 20일 폐막한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경기에, 국내 복귀를 신고하는 출전을 했다. 그의 소속팀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김연경이 야간에도 나와 홀로 리시브 훈련을 많이 했다. 그러니 후배들도 자율적으로 야
문화일보
2022-08-22 11:03:03
‘警亂’ 선동 야당, 또 촛불 노리나
민주주의 파괴와 혹세무민(惑世誣民)을 일삼다가 재집권에 실패한 더불어민주당의 구태(舊態)가 여전하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며 국기(國紀)를 흔드는 ‘경찰의 난’도 부추긴다. “윤석열 정권의 도를 넘은 경찰 장악 야욕으로 경찰 독립성이 훼손되고, 국민 주권마저 침해받는 지경”이라고 왜곡하며, �
문화일보
2022-07-29 1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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