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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건
생성일 2021-06-11
“혼자 연습장 다니고 레슨도 안 받아… 동영상 보며 독학”
아산= 글·사진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송하영(47) 대표는 골프가 좋아 결국 골프를 자신의 평생 동반자로 만든 ‘골프광’이다. 필드와 스크린골프장에서 재미를 찾았던 동호인 수준을 넘어 스스로 골프채를 만들고 다른 아마추어 골퍼를 가르치는 것은 물론, 프로골퍼와 경쟁까지 할 정도의 실력파 골퍼다
오해원 기자
2023-02-17 09:03:47
“골프 즐기다 병원서도 골프 환자 치료… ‘덕업일치’ 했죠”
김동현(46) 온트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은 요즘 말로 ‘덕업일치’를 이룬 주인공이다. 덕업일치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직업으로 삼는다는 의미다. 병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김 원장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다. 그중에서도 골프가 전문 분야다. 최근 10년간 골프 의학 세미나를 13회나 진행했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
오해원 기자
2023-02-10 09:03:16
“업무상 필요해 1년간 매일 연습… 싱글 되고 임원 승진도”
한효범(50) 삼한교역상사 대표는 지난 1999년 결혼하며 장인의 권유로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당시 싱글 골퍼였던 장인은 사위에게 무조건 골프를 해야 한다며 골프채를 선물하고, 직접 골프연습장 레슨까지 등록해줬다. 177㎝, 92㎏의 탄탄한 체구를 가진 한 대표는 어려서부터 테니스, 스키 등 다양한 운동을 두
오해원 기자
2023-01-20 08:40:03
“골프에 정석은 없어… 자신에 맞는 클럽·연습법 찾아야”
오춘성(57) 피플라이프 멀티채널영업본부장은 보험업계에서 소문난 골프 고수다. 167㎝ 73㎏의 크지 않은 체격에도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30m로 적지 않고, 안정적으로 70대 스코어를 치는 싱글 골퍼. 더욱이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이 발급하는 프로 자격증까지 갖춰 주변에서 ‘라운드 한번 하자’는 요청이 끊
오해원 기자
2023-01-13 09:17:35
“무작정 치다 쇄골 부러져… 처음 배울땐 자세가 중요”
김종덕(48) 드림MC아카데미 대표는 마이크를 잡고 여러 스포츠 현장을 누비는 방송인이다. 특히 실업배구 시절부터 장내 아나운서를 시작해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현대캐피탈, 흥국생명의 홈 경기가 열릴 때면 빠짐없이 현장에서 선수, 팬과 함께 호흡했다. 골프 역시 마찬가지. 다양한 대회와 브랜드 행
오해원 기자
2023-01-06 09:01:20
“생애 첫 앨버트로스 이어 홀인원… ‘인생샷’ 남긴 한 해”
박의승(69) 성지우종합건설 회장은 구력 38년 차 베테랑 골퍼다. 대우건설 영국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1985년 3월 처음 골프채를 잡아 지금까지 꾸준하게 골프를 즐기고 있다. 40년에 가까운 구력을 자랑하는 박 회장은 올해 아마추어골퍼로서 경험하기 어려운 진귀한 기록을 맛봤다. 지난 4월 21일 지인과 봄맞이 라운�
오해원 기자
2022-12-30 08:45:03
“입문 3년만에 미국골프지도자연맹 자격증… 6개월간 150번 라운드도”
홍선표(52) 인그린 주식회사 영업부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단돈 45달러로 유학 중이던 미국에서 골프를 시작했다. 대학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미시간주로 유학을 떠난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던 식당에서 만난 동료가 선물한 골프 교본과 중고 클럽, 그리고 집에 있
오해원 기자
2022-09-02 09:20:40
웨지부터 10m씩 늘려 드라이버까지… 간단한 90분 집중훈련
골프는 확률을 높여가는 게임 거리감각 유지위한 연습루틴 탄탄한 체구에 비거리 250m ‘팀 타이틀리스트챌린지’ 가입 30명의 아마추어 고수에 뽑혀 골프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죠 송진웅(50) 신한이지손해보험 보험업무팀 팀장은 싱글 골퍼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연습장을 찾을 때마다 매번 90분가�
오해원 기자
2022-08-05 09:05:30
본인 클럽 직접 피팅하고 가르침 나누는… ‘노 리미트’ 골퍼
디자인회사 운영… 구력 23년 제대로 배우기 위해 3년 레슨 연습장을 빠진 날은 단 3일 뿐 1년 만에 ‘싱글 골퍼’연전연승 고교 총동문회 골프대회 3연패 아마추어 투어에서 실력차 절감 노선 바꿔 핑 동호인 대회 주력 3회 우승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 피팅 장비 갖춘 개인 연구실도 윤주문
오해원 기자
2022-07-22 09:35:04
“4년전 척추 다친뒤 ‘낚시꾼 스윙’으로 바꾼게 큰 도움됐죠”
2007년 스크린골프로 입문 매일 연습 3개월만에 ‘싱글’ 독특한 폼으로 뛰어난 스코어 타고난 운동신경에 일취월장 낯선 사람과 라운드 즐기며 팽팽한 긴장감에 실력 늘어 라이프베스트는 1언더파 3개홀 연속‘사이클버디’도 김석호(54) 메콕스큐어메드 이사는 함께 골프를 즐기는 동반자를
오해원 기자
2022-07-08 09:24:03
“레슨 따로 안 받고 독학… 가장 적은 돈 들이고 싱글 쳐”
2003년 삼성화재 동료 코치가 연습장 쿠폰줘 첫 골프채 잡아 승부 근성에 빠르게 실력 키워 구력 20년·비거리 220m 훌쩍 퍼트가 주특기… 홀인원 2번 배구인 골프대회 2차례 우승 배구 시즌엔 골프 최대한 자제 아내·지인들과 라운드 즐겨 신영철(58)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 감독은 배구�
오해원 기자
2022-06-17 09:46:16
“美 유학때 집중 레슨… 보기 플레이어가 ‘싱글’로 껑충”
초 3학년때부터 매력에 빠져 아버지따라 매일 연습장 다녀 아마추어클럽챔피언십 우승뒤 연락 끊겼던 친구들이 연락해 “스코어 내려면 퍼트가 중요 에이지슈터가 최종 목표지만 홀인원 한번 해보고 싶어요” 박준철(49) 대영이앤디 대표는 지난해 9월 전국 각지의 회원제 골프장을 대표하는 아마
오해원 기자
2022-06-03 09:13:54
“거듭된 고시 낙방 절망 잊게해… ‘단단한 멘털’ 가장 중요”
고성춘(58) 변호사는 SNS와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조세전문 변호사로 자신의 전공인 법률은 물론, 다양한 주제로 서적을 집필한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복수의 유명 법무법인은 물론, 감사원과 서울지방국세청을 거친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고 변호사가 유명한 이유는 더 있다. 바로 골프다.
오해원 기자
2022-05-27 09:11:37
“직장있는 이천은 ‘골프 8학군’… 최종 목표는 이븐파”
이천 = 오해원 기자 김민수(50) 도드람양돈농협 마케팅본부장은 전형적인 주말 골퍼다. 직장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골프에 입문해 이제는 동료와 골프를 통해 회사 생활의 어려움을 씻는 편이다. 과거에는 회식이 선후배 간의 연결고리가 돼줬다면 최근 들어 골프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사내 젊은 직원들에�
오해원 기자
2022-05-06 10:47:21
“2012년 2주사이 홀인원 2번… 폐 수술뒤 절제된 스윙 덕분”
이천=오해원 기자 김기성(59) 이천엘리야병원장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구기 종목을 섭렵한 운동 마니아였다. 고교 시절에는 친구들과 미식축구에 빠져 미식축구부가 있는 서울대 농대에 진학했다가 의사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재수 끝에 중앙대 의대에 진학했을 정도다. 김 원장이 골프채를 처음 잡은 때는 경북 포
문화일보
2022-04-22 10:13:53
80대 초반서 들쑥날쑥… “동생들 도움받아 기복 줄이고 즐겨”
성남 = 오해원 기자 ‘그분이 오신 날’이라는 표현이 있다. 골프에선 드라이버를 휘두를 때마다 멀리, 정확하게 날아가고 퍼팅을 할 때마다 거리에 관계없이 공이 홀에 쏙쏙 빨려 들어가는 걸 의미할 터. 라운드할 때마다 그분이 오신다면 얼마나 반가울까. 하지만 순수아마추어에게 그분은 냉정하다. 스포츠, �
오해원 기자
2022-03-18 10:10:21
백스핀 먹고 홀인원!… 지켜본 캐디 “10년만에 처음 봐요”
고영준(48) 상상하다 대표는 피부미용 시술 의사들 사이에서 유명인사다. 뛰어난 골프 실력 덕분이다. 평소 알고 지내는 의사는 물론 친분이 없는 이들로부터 라운드를 함께하자는 요청이 들어오곤 한다. 고 대표는 최근 2년 동안 매주 목요일 새벽마다 의사들과 ‘고정’으로 골프 기량을 겨뤘다. 상상하다는 피부미용
오해원 기자
2022-01-28 10:07:08
야구인 골프대회서 283m 롱기스트상… “프로골퍼도 꿈꿔요”
가평 = 글·사진 오해원 기자 김성갑(60) 한국야구위원회(KBO) 의무위원은 현역 시절 키가 가장 작은 프로야구 선수였다. 165㎝. 하지만 악착같은 플레이를 펼쳐 단신이란 핸디캡을 극복했다. 1985년 데뷔, 1995년 시즌을 마친 뒤 은퇴했고 코치, 감독을 차례로 지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그의 둘
오해원 기자
2022-01-21 10:39:58
“중년의 허전함 달래준 건… 10년만에 다시 잡은 클럽”
골프엔 관행이 여럿 있다. 그중의 하나가 비가 와도 라운드하기로 예정된 현장으로 가고, 그곳에서 취소한다는 것이다. 2017년 4월 김대진(50) 한국배구연맹(KOVO) 경영관리팀장도 그랬다. 당시 운 좋게 새벽 첫 티를 잡았는데 계속 비가 내렸고, 현장에서 라운드를 취소하기 위해 차를 몰고 골프장으로 가다 전봇대를
오해원 기자
2022-01-07 09:45:37
“상대보다 1~2타만 적게 치자는 게 나의 비즈니스 골프”
용인 = 오해원 기자 구창모(49) 블루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대표는 라운드 도중 코스 관리원을 만날 때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넨다. 잔디를 길러 국내 골프장에 납품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골퍼로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애써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지난 3일 경기 용인에서 만난 구 대표�
오해원 기자
2021-11-26 0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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